카타르 항공, 코로나19 대응 새 임시 유니폼 도입
카타르 항공, 코로나19 대응 새 임시 유니폼 도입
  • 남주현 기자
  • 승인 2020.05.21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스크, 장갑, 보호안경 등 착용...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확신 주기 위해"

승무원 유니폼은 변화하는 세계와 함께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여 수년에 걸쳐 상당히 진화해왔다. 현 코로나19 발발로 카타르 항공사 승무원들의 유니폼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미국 CNN은 19일(현지시간) 카타르항공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에 대응해 승무원들에게 신규 유니폼을 제작해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항공은 객실 승무원 전원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마스크와 장갑 등 개인호보장비를 착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카타르항공사 제공
카타르 항공은 객실 승무원 전원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마스크와 장갑 등 개인호보장비를 착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카타르항공사 제공

 

CNN에 따르면 카타르 항공은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달 말부터 객실 승무원들은 예외 없이 마스크와 장갑, 보호안경 등 개인보호장비(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가 포함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서비스에 나섰다고 전했다.

카타르 항공 그룹 아크바르 알 베이커(Akbar Al Baker) 최고경영자(CEO)는 “카타르 항공은 승객과 승무원의 지속적인 건강과 복지를 보장하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이런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사로서 우리는 이 기간 동안(코로나19 대유행) 사람들을 안전하게 목적지로 데려다 주고,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더 큰 확신을 주기 위해 가능한한 최고의 위생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내부에는 객실승무원과 승객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손세정제 대형병도 비치할 예정이며 승객들도 앞으로는 기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카타르 항공은 승객들에게 5월 25일부터 모든 항공편에서 얼굴 가리개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라며 자신에게 맞는 마스크를 직접 들고 올 것을 권고했다.

이 같은 카타르 항공의 조치는 필리핀 항공과 에어아시아가 개인보호장비(PPE)를 통합한 신규 유니폼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진 후 나온 것이다. 특히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승무원 유니폼은 하늘길에 생긴 ‘새로운 표준(the new normal)’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에어아시아는 필리핀 출신 디자이너 푸에 퀴네노스가 제작한 코로나19 유니폼을 배포했다. 항공사 상징 색상과 흰색이 섞인 유니폼에 탈부착 가능한 모자, 마스크, 얼굴가리개가 달려있다.

필리핀 항공사의 코로나19 유니폼은 필리핀 디자이너 에드윈 탄이 제작 의뢰를 받아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니폼은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의료기준을 통과한 안전 보호복용 소재로 제작됐다.

한편 우리나라 대한항공도 장거리 노선 귀국 편 담당 승무원에게 개인보호장비(PPE) 유니폼을을 입도록 제공했다. 기존 유니폼과 비슷한 하늘색 보호복과 보호안경, 장갑 등이 포함된 임시 유니폼은 바이러스와의 접촉에 관해 승무원의 안전을 책임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