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동선 아직"... 고3 등교 첫날, 안성시 등교 중지
"확진자 동선 아직"... 고3 등교 첫날, 안성시 등교 중지
  • 정다연 기자
  • 승인 2020.05.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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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들른 20대 남성 확진자 세부 동선 파악 중
경기도교육청 "추후 경과 본 뒤 등교 여부 결정"
▲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오늘(20일)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첫 등교 수업을 하는 날이다. 그러나 경기 안성에 위치한 학생들은 등교하지 못했다. 안성 시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다 파악되지 않아 경기도교육청이 등교 중지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20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안성교육지원청은 고3 학생들의 등교 첫날인 이날 오전 관내 고등학교 9곳의 교장들이 회의를 거쳐 등교 중지를 결정하고 이를 각 학교에 통보했다.

이는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성시 석정동에 거주 20대 남성 A씨의 동선이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안성시 중앙로 우남아파트에 거주하며, 미양면 소재 주식회사 동성화인텍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군포 33번째 확진자인 남성 B씨와 지난 15일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자쿠와' 주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이태원을 방문한 이력이 확인된 B씨는 9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능동 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가 16일 자가격리로 전환됐으며, 격리해제(20일 0시)를 앞두고 실시한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19일)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등교 중지 명령을 내린 것"며 "추후 경과를 보고 등교를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 이동 동선이 아직 세부적으로 공개되지 않아 혹시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등교 중지 명령을 내린 것"이라며 "추후 경과를 보고 등교를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내일(21일)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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