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농구화 7억원에 낙찰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농구화 7억원에 낙찰
  • 남주현 기자
  • 승인 2020.05.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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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경매 역사상 최고가 '56만 달러'.. 신기록 경신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1985년에 직접 신고 뛰었던 농구화가 경매 사이트에서 7억원이라는 가격에 팔렸다.

마이클 조던 농구화. /사진=소더비 홈페이지
마이클 조던 농구화. /사진=소더비 홈페이지

 미국 CNN은 18일(현지시간) 소더비가 진행한 온라인 경매에서 1985년 마이클 조던의 시합 실착 신발 한 켤레가 일요일 경매 예상 가격의 3배 이상인 56만 달러(약 6억 9,000만원)에 낙찰되어 운동화 경매 세계 기록을 깼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온 10명의 입찰자들이 온라인 경매가 56만 달러에 낙찰되기 전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사인이 담긴 나이키 ‘에어 조던 1‘ 한 켤레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입찰자들은 4대륙에 걸쳐 6개국에서 왔다고 알려졌다.

소더비는 "매각 20분 만에 30만 달러의 가치를 끌어올린 입찰전쟁에 이어 15만 달러 예상을 넘어 3.5배 이상의 가격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지난해 소더비가 나이키 '문 슈즈'를 43만7,500달러에 경매를 통해 판매 후 세운 운동화 한 켤레의 세계 경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12쌍 중 하나인 와플 솔이 달린 이 운동화는 1972년 올림픽 경기를 위해 나이키의 공동 설립자 빌 바워맨이 디자인했다.

나이키 ‘에어 조던 1‘은 마이클 조던 전용으로 제작되었으며, 흑백 대신 빨간 끈이 특징이었다.

소더비는 "1985년 2월부터 4월까지 생산된 조던은 생애의 초기, 중추적인 시기에 현재의 에어 조던 1호기를 착용해 스니커즈의 인기를 독차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마이클 조던은 선수 생활동안 대부분 짝이 맞지 않는 신발을 신었기에 이 쌍은 13사이즈(왼쪽 신발)와 13.5사이즈(오른쪽 신발)이다."

오른쪽 신발에는 영구적으로 조던의 친필 사인이 찍혀 있다.

소더비 측 관계자는 "조던은 1985년 10월 29일까지 ‘에어 조던 1’을 착용했고, 이후 회복 중 두 번째 시즌 동안 64경기를 치렀으며 경기에 복귀할 때 에어 조던 1호의 변형된 버전을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소더비는 "이번 경매는 마이클 조던이 역사상 가장 인지도가 높고 전설적인 운동선수 중 한 명이라는 놀라운 매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운동화 수집이 진정으로 세계화되고 성장하는 시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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