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거래량 10만건 넘어... 신고제 시행 이후 최대치
1월 주택거래량 10만건 넘어... 신고제 시행 이후 최대치
  • 남주현 기자
  • 승인 2020.02.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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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12·16 대책으로 전월 대비로는 감소
전·월세 거래량도 모두 증가 추세

올해 1월 주택 매매거래가 10만건을 넘어서면서 부동산거래 신고제가 시행된 2006년 이후, 역대 1월 중 가장 많은 거래량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1334건으로 전년 동월 5만286건 대비 101.5%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월 기준 최근 5년 평균치 6만4173건보다 57.9% 늘어난 것이며, 정부의 부동산거래 신고제가 시행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다만 통계는 신고일(거래일로부터 60일 이내)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하기 때문에, 지난해 말 거래가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규제 직전인 지난해 11~12월 서울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거래가 활발했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지역별 1월 수도권 거래량은 전체의 54.7%를 차지한 5만538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6.3% 증가했고, 지방은 4만5952건으로 나타나, 작년 대비 65.3%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거래량은 전년 6040건에서 1만6834건으로 178.7% 증가했고, 이 중에서도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3030건으로 250.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 주택거래량은 전년 1만2201건에서 3만968건으로 153.8%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인천은 4242건에서 7580건으로 78.7% 증가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주택 유형별 1월 아파트 거래량은 전체 거래의 75.0% 차지하는 7만5986건으로, 전년 동월 3만1305건에 비해 142.7% 증가했다. 반면 비(非)아파트 거래량은 2만5348건으로, 전년 1만8981건 대비 33.5% 늘었다.

한편 전·월세 거래량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확정일자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1월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579건으로 전월 16만6585건 대비 4.2%,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거래량은 11만3942건으로 전월 대비 5.6%, 전년 동월 대비 4.6%로 모두 증가했지만, 지방은 5만9637건으로 전월 대비 1.7% 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해 차이를 보였다.

전세 거래량은 10만7089건으로 전월 대비 5.9%, 전년 동월 대비 4.5% 각각 증가했으며, 월세 거래량은 6만6490건으로 전월 대비 1.6%, 전년 대비 0.3%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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