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 플립' 공개... 외신들 "기생충 만큼 충격적"
삼성 '갤럭시Z 플립' 공개... 외신들 "기생충 만큼 충격적"
  • 남주현 기자
  • 승인 2020.02.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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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 /사진=삼성 뉴스룸 제공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 /사진=삼성 뉴스룸 제공

삼성전자가 공개한 자사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외신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주목하고 있다.

미국 CNN은 1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새로운 크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삼성전자가 작년 출시한 세로를 축으로 나비 날개처럼 양옆으로 접는 ‘갤럭시 폴드’와 달리 ‘갤럭시 Z 플립’은 조개껍질 디자인을 채택해 가로를 축으로 화장품 콤팩트처럼 접었다 펴는 형태라고 전했다.

갤럭시 Z 플립은 펼쳤을 때 6,7인치 크기로 세로 길이 167.3mm, 두께 6.9~7.2mm, 무게 183g이다. 접었을 때는 가로 73.6mm, 세로 87.4mm, 두께 15.4~17.3mm로 절반 정도 되는 정사각형 모양이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주머니나 가방 안에 휴대하기 간편하다.

전면 커버에는 알림용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디스플레이가 있어 간단한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보라색·검정색·금색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삼성은 뉴욕 패션 브랜드인 톰 브라운(Thom Browne)과 제휴하여 한정판도 함께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의 플립폰 카메라는 같은 날 공개된 ’갤럭시 S20‘ 제품과 같이 성능이 뛰어나진 않지만, 후면에 2개, 전면의 1개 등 3개의 렌즈를 장착해 고화질의 광범위한 촬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에는 초박형 접이식 유리를 적용해 쉽게 부서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베카 허스트(Rebecca Hirst) 삼성의 영국 모바일 마케팅 팀장은 이 기기를 공개하면서 “이 것은 평범한 스마트폰이 아니다. 이는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고 CNN은 밝혔다.

CNN은 '갤럭시 Z 플립'의 가격은 1380달러이며, 이는 경쟁사인 모토로라가 출시한 크램셸 형태의 '레이저' 가격인 1500달러보다 저렴하다고 CNN은 설명했다.

한편 CNN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갤럭시 Z 플립’의 티저 광고가 나온 후, 영화 ‘기생충’에 빗대어 “한국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만이 놀라운 게 아니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플립 폰을 공개하며 충격을 줬다”고 전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14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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