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 세계 최대 1t 불꽃놀이... 세계 신기록
美 콜로라도, 세계 최대 1t 불꽃놀이... 세계 신기록
  • 남주현 기자
  • 승인 2020.02.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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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도시에서, 폭죽 무게만 1t 이상이 사용된 세계에서 가장 큰 불꽃놀이가 열렸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 8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 연례 겨울 축제에서 세계 최대의 불꽃놀이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발사된 폭죽이 세계 불꽃놀이 폭죽의 신기록을 갱신했다 덧붙였다.

이날 발사된 폭죽의 무게는 토요타 코롤라의 무게와 맞먹는 약 2800파운드(약1270kg)이며, 지름이 5피트(152cm)가 조금 넘는 62인치(157cm)라고 CNN은 전했다.

스팀보트 파이어웍스 팀은 축제를 바라보는 에메랄드 산에 묻힌 강철 튜브에서 폭죽을 발사했다. 폭죽은 시속 300mph(약480km/h)로 발사되었으며, 폭발하기 전 거의 1mile(약1600m) 상공까지 솟았다고 설명했다.

기네스 세계신기록 협회의 한 관계자가 축제에 참석하여 이날 발사된 폭죽이 세계 최대 신기록을 경신을 확인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매니저인 팀 보든(Tim Borden)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7년 동안 신기록을 깨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점차적으로 더 큰 불꽃놀이를 선보이기 위해 수천 시간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신기록은 2018년 아랍 에미리트의 2397파운드(1087kg)이며, 올해 발사된 폭죽은 그보다 약 183kg 가량 무거웠다.

스팀보트 파이어웍스 팀은 지난해에도 세계 신기록을 깨려고 도전했지만, 폭죽이 지상에서 발사되기 직전에 폭발을 견디지 못하고 발사포 안에서 폭발하여 실패했다. 

이번 불꽃놀이는 하늘과 인근 능선을 붉은색으로 밝히며 터졌고, 기어코 그들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고 CNN은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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