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세계시장 선점 위해 개발에 박차 가할 것"
"수소차, 세계시장 선점 위해 개발에 박차 가할 것"
  • 정다연 기자
  • 승인 2020.01.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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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수소경제 활성화' 발표 1주년 맞아 생산공장 방문
▲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왼쪽 두 번째)이 17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방문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제공)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1주년을 맞아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가 오늘(17일) 전북에서 열렸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은 이날 완주산업단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수소차 부품 관련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정책 추진 상황과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 수석을 비롯해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수소 관련 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수석은 수소차 확산 성과를 점검하고, 부품회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들었다.

기업 관계자들은 수소차 시장 조성을 앞당기기 위한 투자, 보조금, 세제 등 지원과 수소충전소 보급을 확대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에 이 수석은 "2013년 세계 최초 수소차를 양산한 데 이어 최고 수준의 수소차 관련 기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개발하고 투자한 여러분 덕분"이라며 "우리 수소차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차·충전소 확대, 수소차 기술개발 집중 지원과 함께 부품기업 지원도 확대하는 등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도 "전북의 상용차 부품기업이 미래 먹거리인 수소상용차 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현대차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면서 "전북은 전국 최대 상용차 생산지의 강점을 살려 친환경자동차 산업과 수소차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수소버스, 수소트럭, 건설기계 등의 확산 및 관련 생태계를 적극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년간 국내 수소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수소차는 지난해 누적 기준으로 약 5,083대 보급돼 전년 대비 5.7배 늘었고 수소차 수출도 2배 성장했다. 이에 대해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2040년까지 국내 수소차 누적 보급량 290만대, 수소충전소 1,200고 설치 등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초로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하는 등 총 34개 수소충전소가 구축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로 인해 수소버스 13대 확대, 경찰버스의 수소버스 전환 2대, 수소택시 10대 도입 등 수소 상용차 확산이 본격화됐다. 현재 5t급 수소트럭 개발을 통해 청소차로 개조 중이며 10t급 수소트럭은 2025년까지 스위스로 총 1,60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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