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파워' 아이폰 11 판매량 증가, 애플 주가 상승
'중국 파워' 아이폰 11 판매량 증가, 애플 주가 상승
  • 남주현 기자
  • 승인 2020.01.10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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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 홈페이지 화면 캡쳐.
애플코리아 홈페이지 화면 캡쳐.

중국에서 ‘아이폰11‘ 판매량이 급증한 이후 애플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9일(현지시간) 중국 정보통신기술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애플의 지난해 12월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18%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달 약 320만대의 아이폰을 중국에서 출하했는데 이는 1년 전인 2018년 12월, 약 270만대에 비해 큰 폭으로 뛰어오른 수치다. 이에 애플 주가는 2% 이상 오르며 309.63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시장은 안드로이드폰을 판매하는 저가 휴대폰 제조사들과 고전해온 애플의 핵심 성장 분야이다. 

지난 2019년 1분기만 해도 애플의 중국 매출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50억 달러나 감소한 13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019년 1월 당시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매출 결과를 보면 감소분의 100% 이상이 아이폰에서 나왔으며, 이 영향은 주로 중국에 있다“면서 ”하반기부터 경제의 둔화가 시작했다는 것은 분명하며,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긴장이 경제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자료를 통해 그 이후 매출이 향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11월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2019년 3분기(7~9월) 중국 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8%에 그쳤으며 이는 같은 기간 2018년보다 9% 감소한 것이다. 화웨이는 40%의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비보, 오포, 샤오미가 그 뒤를 이었다.

웨드부시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최근 아이폰 판매에 대한 수치는 결정적인 시장에서 애플의 낙관적인 전망을 보여주는 좋은 징조“라며 ”이 소식은 최근 아시아 지역 견제에 비추어 볼 때, 5G 기술 임박, 중국의 성장률 재개, 계속되는 긍정적인 상승 궤적 등은 회의론자들이 과소평가해온 아이폰 11제품 사이클 등에 기반한 애플에 대한 긍정적인 논재를 더욱 진전시킬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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