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맥주 자리, 국산 '수제맥주'가 채우는 중"
"일본맥주 자리, 국산 '수제맥주'가 채우는 중"
  • 정다연 기자
  • 승인 2020.01.08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의점 CU 국산 수제맥주 매출, 작년 하반기 최대 30% 급증
(사진=CU 제공)
(사진=CU 제공)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편의점에서 빠지게 된 일본 맥주 자리를 국산 수제 맥주가 꿰차고 있다.

8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후 일본 맥주 매출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일본 맥주의 월별 매출신장률(전년동월 대비)을 보면 7월 52.2%, 8월 88.5%, 9월 92.2%, 10월 91.7%, 11월 93.1%, 12월 93.8%로 90% 이상 감소했다.

반면 국산 수제 맥주 매출은 크게 지난해 상반기까지 1~5%대 증가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7월 159.6%, 8월 200.4%, 9월 207.1%, 10월 284.9%, 11월 290.1%, 12월 306.8%로 전년동월 대비 매출 30% 이상 증가하는 등 껑충 뛰었다.

특히 종량세 전환으로 인해 그동안 대량 생산이 힘들어 생산 단가가 높았던 국산 수제맥주가 차츰 가격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올해 국산 수제 맥주의 인기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CU는 이달부터 적극적으로 국산 수제 맥주 1캔 3500원, 3캔 9900원 등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상품은 '퇴근길필스너' '강한IPA' '맥아더 앰버에일' '흥청망청 비엔나라거' '흑당 밀키스타우트' '인생에일' 등 총 12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