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첨단 기술 한자리에... 'CES 2020' 7일 개막
전세계 최첨단 기술 한자리에... 'CES 2020' 7일 개막
  • 남주현 기자
  • 승인 2020.01.0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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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60여개국 4500개사, 약 18만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
5G 이동통신·미래 자동차·인공지능(AI) 등 등의 다양한 혁신 기술 선보여
국내 삼성, LG전자, 현대차그룹, SK 등 참석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홈페이지 화면 캡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홈페이지 화면 캡쳐.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 160여개국 4500개사, 약 18만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ICT 기업들도 대거 참석해 5G 이동통신·미래 자동차·인공지능(AI) 등 등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CES는 1967년 가전 전시회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AI, IoT, 5G, 모빌리티, 로봇, 드론, 디지털 헬스 케어 등을 총망라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0’의 5대 핵심 키워드는 ▲ 디지털 치료 ▲ AI(인공지능) ▲ IoT(사물인터넷) ▲ 5G 이동통신 ▲ 로봇으로 요약된다. 이미 몇 년간 이어온 키워드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기술의 진화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그룹, SK 등 국내 4대 그룹을 비롯해 두산과 카카오IX, 아모레퍼시픽 등이 출사표를 던져 최신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참가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여 AI·IoT 기술이 집약된 가전제품 QLED 8K RV, 5G 스마트폰 라인업 및 세계 최초 5G 태블릿 ‘갤럭시탭 S6 5G’, 5G 기반 자동차용 프로세서 ‘디지털 콕핏 2020’등을 공개한다.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를 탑재한 로봇도 선보인다. 집안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공기를 담당하는 ‘삼성봇 에어’, 주방 요리 보조하는 AI 기반 로봇 팔 ‘삼성봇 셰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패밀리허브 냉장고,큐브 냉장고, 신발 관리기, 비스포크 냉장고 등 ‘프로젝트 프리즘’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가전 및 최신PC 제품, 올해 출시 예정인 다양한 스마트폰 신제품도 경험해 볼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5G 관련 발표 예정은 없지만 국내에서 사용가능한 제품 ‘V50 S’를 전시하고, TV 부문에서 다양한 라인업의 ‘리얼 8K’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삼성과 자존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LG측은 자사의 8K TV 전 모델은 3300만 개 이상의 화소 수는 물론 화질 선명도 값이 수평·수직 방향에서 모두 90% 수준으로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도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LG 씽큐 존을 꾸며 집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소개하며, 로봇을 활용한 다이닝 솔루션을 선보이는 클로이 테이블, 사용자와 닮은 3D아바타에 옷을 입혀보며 실제와 같은 가상 피팅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모빌리티의 공간을 공중으로 확대한 플라잉카 ‘UAM(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모빌리티)‘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CES 2019‘에서 선보였던 자율주행 콘셉트 모델 ’엠비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엠비전 에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차 핵심 기술이 총집약된 엠비전 에스는 차체를 활용해 완전 자율주행차가 사람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신개념 램프 기술 ’커뮤니케이션 라이팅‘을 탑재했다.  

중견 ICT·스타트업도 집결한다. 3년 연속 CES에 참가 중인 한글과 컴퓨터(한컴)는 올해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에스렛저'와 홈 서비스 로봇 '토키', 휴대용 통·번역기 '지니톡 고!2', 스마트시티 플랫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카이스트(KAIST)도 유연 열소자 활용 온도 실감 장치와 쿨링 게이밍 헤드셋, 웨어러블 플렉시블 배터리, 박테리아 실시간 분석 기술, 식물 생장 주기에 맞춘 광원 솔루션 기술 등을 공개한다.

전시회 핵심 키워드 5개 중 첫 번째로 ’디지털 치료‘를 꼽고 있어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이에 전 세계 헬스케어 기업들은 AI(인공지능)를 비롯해 VR(가상현실), 3D(3차원) 기술 등을 활용한 웨어러블 기기, 진단 기기 등을 내세워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관을 매울 예정이다.

CTA에 따르면 CES 2020에 참가하는 헬스케어 부문 참가 업체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으며 전시 면적도 작년에 비해 15% 늘었다. 애보트, 존슨앤드존슨, 필립스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국내 업체 이외에도 벤츠·BMW·아우디·토요타·포드 등의 자동차 업계, 보쉬·콘티넨탈·현대모비스·모빌아이·벨 등 자동차 부품업계 등이 참석해 미래 자동차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며 아마존, 애플 등을 포함한 내로라하는 전 세계적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전시회를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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