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美 정부로부터 화웨이에 수출 허가
마이크로소프트, 美 정부로부터 화웨이에 수출 허가
  • 남주현 인턴기자
  • 승인 2019.11.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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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부, 중국 통신 대기업인 화웨이에 판매 재개 승인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정부로부터 중국 화웨이(华为)에 소프트웨어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지난 11월 20일 미 정부가 MS의 대규모 소프트웨어 수출 허가 면허 발급 요청을 승인했다”며 “우리 요청에 대한 정부의 조치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주 미국 행정부는 6개월 전 국가 안보 우려에 따라 거래 제재 목록에 오른 중국 통신 대기업 화웨이에 대한 판매 재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화웨이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일부 기업들에게 거래 재개 면허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미국 정부 관계자는 약 300건의 거래 재개 면허 발급 요청을 받았으며 이중 절반 정도가 처리중이라고 말했다. 이 중 절반 또는 전체의 4분의 1정도는 승인됐고 나머지는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의 통신 장비 제조업체이자 두 번째로 큰 스마트 폰 제조업체인 화웨이에 어떤 제품들이 판매 허가를 받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휴대전화 부품 및 비전자 부품 판매에 대한 면허가 일부 승인됐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알파벳 사의(GOOGL.O) 구글이 화웨이의 새로운 휴대폰 모델에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에 플레이스토어앱과 같은 구글서비스를 적용시키지 못한다면 중국 외 소비자에게 판매하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한편 면허 승인 허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시장 침체와 세계 성장에 타격을 입히는 보복 무역 전쟁을 끝내기 위해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15명의 미 상원 의원들에 의해 즉각적인 반대에 부딪쳤다. 이들은 상무부에 판매 면허를 승인하는 것은 미국 안보를 위협하는 일이라며 발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모든 면허의 승인이 국가 안보에 위협 되는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할 때까지 발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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