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 우주국(NASA), 유인우주선 테스트 도중 폭발
미국 항공 우주국(NASA), 유인우주선 테스트 도중 폭발
  • 남주현 인턴기자
  • 승인 2019.11.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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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항공 우주국(NASA) 홈페이지.
사진=미국 항공 우주국(NASA) 홈페이지.

미국 항공 우주국(NASA)가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젝트’를 통해 2024년 유인 달착륙선 추진중인 가운데 파트너로 선정한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이 발사 시험 중 폭발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유인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시제품 지상 테스트 도중 가스가 분출되고 일부 하드웨어가 하늘로 치솟았다고 포브스 등 주요 외신은 보도했다.

스타십(Starship)은 스페이스X가 달은 물론 화성까지 우주탐사를 실행하기 위해 개발 중인 유인우주선이다. 테스트 도중 사고가 난 시제품의 명칭은 ‘MK1’으로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스페이스X 발사대에서 해당 우주선의 압력 테스트를 수행하던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오늘 테스트의 목적은 시스템에 압력을 최대치로 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를 완전히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라며 “부상자도 없었으며 그리 심각한 일도 아니다”고 전달했다.

스페이스X는 매년 20회 넘게 재활용 로켓을 발사함으로써 우주개발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발사 실패를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팔콘9(Falcon9)’의 발사 실패와 올해 초 ‘드래곤(Dragon)’ 우주선의 시험 발사의 실패를 겪었다. 그러나 당사는 이러한 실패를 제품 개선을 위한 반복의 과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해당 사고 이후, 스페이스X의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더 이상 특정 시제품으로 비행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이를 대신하여 스페이스X가 개발한 새로운 최신 모델로 테스트 수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ASA는 올해 인류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달로 귀환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본격화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유인 달 착륙선을 달 표면에 내려 앉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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