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악동뮤지션 새앨범 ‘항해’... 식을 줄 모르는 인기
돌아온 악동뮤지션 새앨범 ‘항해’... 식을 줄 모르는 인기
  • 노주환 기자
  • 승인 2019.10.18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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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AKMU)이 정규 3집 앨범 '항해'를 발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달 25일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AKMU)이 정규 3집 앨범 '항해'를 발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악동뮤지션(AKMU)이 2년여 만에 선보인 정규 3집 앨범 ‘항해’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음반 수록곡은 지난달 25일 공개되자마자 줄곧 국내 모든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의 인기가 상당하다. 이 곡은 출시 21일째인 15일까지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대다수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어떻게 이별까지…’는 가온차트 40주차(9월 29일~10월 5일 기준) 차트에서 다운로드, 디지털, 스트리밍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2013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한 악뮤는 이듬해 발표한 1집 ‘플레이’를 시작으로 내놓는 앨범마다 히트시키며 정상급 가수로 발돋움했다.

인기의 끌차 역할을 한 건 역시 한 번만 들어도 누구나 흥얼거리게 만드는 선율을 뽑아내는 이찬혁의 작곡 실력이었다. 청춘의 애환을 담백하게, 때로는 재기발랄하게 담아낸 노랫말도 화제가 되곤 했다. 

‘오랜 날 오랜 밤’ ‘200%’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시간과 낙엽’ 등은 가요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악뮤는 지난 2년간 이찬혁이 해병대에 입대하면서 휴식기를 가졌다. 복귀작인 이번 음반을 발표하며 이들은 그동안 쓰던 ‘악동뮤지션’이라는 팀명을 ‘악뮤(AKMU)’로 바꿨는데, 이유는 악동뮤지션 속 한자인 ‘아이 동(童)’이 앞으로 선보일 음악에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판단해서다.

사실 악뮤의 음악만큼이나 유명한 건 이 남매의 성장 스토리다.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10대 시절을 몽골에서 보냈다. 경제적인 어려움 탓에 학교에 다닐 수 없었고, 홈스쿨링으로 갈음해야 했다. 

더욱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돌아온 ‘악뮤(AKMU)’의 활동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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