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흉부 MRI도 건보 적용… 11월부터 검사비 1/3로 줄어
복부·흉부 MRI도 건보 적용… 11월부터 검사비 1/3로 줄어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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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오는 11월부터 간, 담췌관, 심장 등 복부•흉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건강보험적용으로 검사비가 1/3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복부•흉부 MRI검사의 건강보험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개정안을 10월 7일까지 행정예고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1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암 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었으나, 11월부터는 MRI촬영이 필요하거나, 질환이 의심되어 의사가 선행검사 후 정밀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간내 담석은 초음파 검사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MRI검사로 간내 담석의 분포화 담관 협착 위치 등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궁 기형 환자, 심부전 환자 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의 충분한 경과 관찰을 위해 건강보험 적용기간과 횟수가 확대되며, 경과기간 중 횟수를 초과하더라도 본인부담률만 80%로 높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단, 선행검사 없이 1차적으로 MRI촬영 시 환자 동의 하에 비급여 검사로 진행된다.

사진 : 질병관리본부
사진 : 질병관리본부

복부•흉부 MRI 건강검진 적용 시 골반조영제 기준 평균 49~75만원에서 16만~26만원으로 1/3수준으로 환자부담이 줄어든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복부•흉부 MRI검사 급여화 이후 6개월~2년간 MRI검사의 적정성을 의학계와 공동관리하고 필요시 보완대책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라며 “올해 11월 복부•흉부 MRI에 이어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MRI검사에 대해 보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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