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모기채 열상사고 주의보
여름철 전기모기채 열상사고 주의보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8.12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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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행정안전부
사진 : 행정안전부

9일 행정안전부는 여름철을 맞아 전기모기채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모기채로 인한 안전사고는 19건으로 7월부터 증가해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으로는 열상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전(6건), 화재, 폭발(4건) 순이었다.

열상피해는 영•유아나 어린이가 제품을 갖고 놀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감전사고는 여름에 습도가 높고 땀을 흘리면서 몸에 전기가 흐르기 쉬운 상태가 되는 만큼 전류망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화재 및 폭발 사고는 충전 도중 불티가 발생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인화성 물질인 액화석유가스가 포함된 살충제와 전기모기채를 동시에 사용하면 가스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전기모기채를 사용하기 전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한다.

제품의 손잡이나 안전망, 전류망에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손상이 있다면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전원이 꺼진 상태에도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전류망을 만지면 안 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인증 받지 않은 전기모기채가 위험하므로 국가통합인증표시, 안전인증번호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최근 안전기준이 강화되며 살충력이 약해졌다고 여기는 소비자가 임의로 전기출력을 높이는 개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전사고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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