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다이어트 체험기 SNS광고 등 허위•과대광고 725건 적발
가짜 다이어트 체험기 SNS광고 등 허위•과대광고 725건 적발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8.07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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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이어트’ 관련 식품•화장품 광고 사이트 3,648건 점검 결과, 총 725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SNS 등에서 인기가 높은 다이어트 커피, 가슴크림 등을 대상으로 민간 광고검증단의 추가 검증결과, 대부분 허위•과대 광고로 판단되었다.

식품 관련해서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쇼핑몰 2,170건 점검 결과, 373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가짜 체험기 등 소비자 기만 광고가 150건, 일반식품의 다이어트 효능•효과 광고 150건, 붓기제거•해독효과 등 객관적 근거가 미흡한 광고가 73건 등이다.

A사 ‘OOO국’은 제품을 먹고 체중이 감소했다는 가짜 체험기 영상을 만들어 SNS에 게시했다가 소비자 기만 광고로 적발됐다.

B사 ‘OO방탄커피’는 일반식품이지만 “살 빠지는 다이어트”, “저탄고지 다이어트, 마음껏 먹으면서 체중감량” 등 다이어트 효능•효과를 표방해 광고했다.

C사 ‘OO차’와 D사 ‘OO주스’는 “노폐물 뺴줌, 붓기제거”, “강력한 디톡스”등 객관적 근거 없이 광고를 게시했다.

식약처는 허위•과대 광고 적발된 373개 사이트와 영업자 37개소 에 대해 사이트 차단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으며, 가짜 체험기 광고를 한 업체는 수사의뢰를 할 예정이다.

화장품 관련해서는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한 사이트 1,478건을 점검해 352건을 적발했다.

이 중 ‘다이어트’관련 효능을 표방한 화장품 134건이고, ‘가슴확대’관련 효능을 표방환 화장품 218건이었다.

‘다이어트’관련 화장품은 주로 PPC, 가르시니아 추출물, 은행잎 추출물 등과 캡사이신 비닐리부틸에틸 등을 배합한 것으로 ‘다이어트’ 관련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가슴확대’관련 화장품은 보르피닌 등 일부 성분의 효능을 광고했으나, 관련효과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식약처는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124개소는 사이트 차단 또는 지자체에 점검 요청하고, 화장품 ㅇ책임판매업자 11개소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역점 추진과제인 ‘온라인 건강 안심프로젝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며, 앞으로 SNS체험기 동영상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어르신•여성을 위한 식품•화장품 광고에 대해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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